‘타율 1위’ 이용규, 역대 25번째 1500안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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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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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2016 KBO리그 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용규(31·한화 이글스)가 통산 1500안타 달성에 4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화는 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2016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2004년 LG에 입단 후 데뷔 5경기만인 2004년 4월 8일 잠실 현대전에서 첫 안타를 기록한 이용규는 KIA 시절 데뷔 10번째 시즌인 2013년 4월 5일 사직 롯데전에서 역대 64번째로 1000안타를 달성했다.

이용규의 한 경기 최다 안타는 2008년 7월 3일 무등 넥센전에서 기록한 5개이며 한 시즌 최다 안타는 한화로 이적한 이후 2015년 기록한 168개이다.

커리어 통산 13시즌 중 11번이나 세자리수 안타를 기록하였고 지난 7월 14일에는 7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하는 등 이용규는 지난 3일까지 타율 0.359를 기록하며 KBO리그 수위타자에 위치해 있다.

역대 KBO 리그에서 1500안타를 달성한 선수는 2000년 한화 장종훈을 최초로 가장 최근인 2014년 한화 김태균까지 총 24명이 있었으며 이용규가 달성하게 될 시에는 통산 25번째이자 현역선수로는 10번째이다.

KBO는 이용규가 1500안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하여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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