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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로봇[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도내 ‘로봇산업 진흥 및 육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내달 6일까지 4억원 규모의 R&D 및 사업화 자금지원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로봇부품 상용화 지원 6개 기업 내외 △제품고도화 지원 1개 기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사업화 지원 1개 기업이다.
로봇부품 상용화는 로봇 부품기업의 R&D와 성능평가 기술인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개 기업 당 최대 500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또 제품고도화는 제조 및 서비스용 로봇 관련 기업 대상을 대상으로,기존 제품의 성능과 기능 개선을 위해 최대 450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로봇부품 관련 사업은 부천산업진흥재단이, 제조 및 서비스용 로봇 R&D와 창업 3년 미만 기업 비즈니스모델개발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에서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www.gg.go.kr)를 참고하면 된다.
엄진섭 도 과학기술과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이라는 경기도 위상에 걸맞게 로봇산업 육성계획 수립하고, R&D와 글로벌 마케팅 등 전주기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전국 32.4%인 200개 로봇산업 관련 기업이 입지하고 있으며, 종사자 수도 4804명(전국 30.3%)으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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