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다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4일 위안화의 달러대비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의 6.6195위안에서 0.38% 높인 6.644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0.38% 절하됐다는 의미로 지난달 6일 0.39% 절하 후 한 달새 최대 하락폭이다.
최근 인민은행은 관련 좌담회를 통해 하반기에도 시중 유동성의 합리적 수준을 유지하고 위안화 환율 결정 매커니즘을 개선해 위안화 환율 안정을 이끌겠다는 뜻을 재차 피력했다. 또, 유연한 '온건 통화정책'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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