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강수지, 열애 인정…"결혼은 구체적 논의 단계 아냐"

'불타는 청춘' 출연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강수지(왼쪽)와 김국진[사진=SBS '불타는 청춘'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방송인 김국진(51)과 가수 강수지(49)가 열애 중이다.

김국진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김국진과 강수지가 열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며 "아직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오가는 상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김국진과 강수지가 지난해 9월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했으며 최근 결혼을 약속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교제 기간이나 결혼 계획에 대해선 "자세히 아는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국진도 한 매체를 통해 "양가 인사를 하지는 않았다"며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김국진은 탤런트 이윤성과 결혼했다 성격차로 지난 2003년 이혼, 방송활동을 하며 혼자 살고 있다.  강수지는 2001년 치과의사 황모씨와 결혼한 후 6년만에 이혼, 딸 비비아나와 살고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18일 SBS에서 설특집 프로그램으로 전파를 탄 이후 정규 편성이 된 '불타는 청춘'의 원년 멤버로 호흡을 맞췄다. 프로그램에서 유난히 다정한 장면을 자주 연출해 '치와와 커플'이라는 애칭도 얻었다.

김국진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