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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부시장, 무더위쉼터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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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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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시 부시장, 무더위쉼터 현장 방문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최근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 됨에 따라 이한규 부천시 부시장은 지난 3일 관내 무더위쉼터 3곳을 방문해 무더위에 치진 어르신들 격려에 나섰다.

이날 이한규 부시장은 송내1동 솔안말어린이공원 경로당, 심곡3동 천사 경로당, 성곡동 성곡제5경로당 3곳을 방문해 냉방기 가동 상태 등 무더위쉼터 운영 및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한규 부시장은“에어컨을 아끼지 말고 틀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철을 나셨으면 한다”며“가장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이라고 당부했다.

또 냉방비 지원, 폭염예방 건강수칙, 응급조치 및 국민행동요령 등도 설명했다.

한편 시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재난종합상황실에 폭염 대응 T/F팀을 구성·운영해 관련 부서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폭염대응 종합대책으로는 △무더위쉼터 393곳 일제점검, △재난도우미 262명 운영, △농업인·건설사업장 근로자 무더위 휴식 시간제 운영, △100세건강실 방문간호사 취약가구 방문건강관리, △신속한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폭염대비 대국민 행동요령 홍보, △어린이집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 및 교육, △가스·정유시설 등 주요시설 특별 점검 등이 있다.

시는 올해 5월부터 무더위쉼터 393곳에 대해 냉방기 운영실태를 3차례 점검했다. 무더위쉼터에는 에어컨, 선풍기, 냉장고 등을 비치하고 비상시 응급조치를 위한 비상구급품도 구비했다.

또 시는 재난도우미 262명을 확보하고 폭염 취약계층 약 2천600명을 대상으로 주1회 방문하고 주2회 안부전화를 하는 등 독거노인·거동 불편자들의 건강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농업인, 건설 사업장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 2시부터 5시까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3회 이상 휴식을 권장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도 운영하고 있다.

이한규 부시장은“올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폭염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폭염예방대책을 철저히 세워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한규 부시장이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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