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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십승지 관광 ‘화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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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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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과 공기 좋고 기온 낮아 시원

  • 편의시설 잘 갖춰져 있어 편리

  • 지역 농·특산물 저렴하게 구매

사진촬영지 중 명소로 꼽히는 상오맥문동솔숲 전경 [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북 상주시 화북면은 주변 산세가 연화(蓮花)송이를 닮았을 정도로 빼어나 제2의 금강산이라고 불릴 정도로 경관이 수려하다.
 화북면 면적의 90% 이상은 국립공원속리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여름철 기온은 도심지에 비해 약 3~4도 정도 낮은 편이다. 물과 공기가 맑기로는 최상급에 속한다. 때문에 최적의 힐링형 피서 휴양지로 알려져 찾는 이들도 적지 않다.

문장대 야영장과 장각폭포 주변에 조성된 해바라기 공원은 평안함의 상징이기도 하다. 민박, 펜션, 음식점, 슈퍼마켓, 주유소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직거래를 통해 지역의 농특산품인 오미자, 블루베리, 대학옥수수, 쵸코베리 등을 한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상오맥문동솔숲’은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꼭 찾고 싶은 사진촬영지 명소 중에서도 첫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유명하다. 개화를 시작한 맥문동 꽃이 오는 10일쯤이면 만개해 한층 아름다운 풍광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섭 화북면장은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화북면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먹을거리는 물론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처를 제공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지친 일상을 벗어나 힐링하고 원기를 회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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