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텍산업(주)-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 가족회사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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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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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 세종산학협력단은 2016년 8월 4일(목) 11시 세종시 명학산단에 소재하는 특장차 전문기업인 이텍산업(주)과 가족회사 제1호 협약식을 체결했다.

가족회사 제도란 대학과 기업이 한 가족처럼 인적, 물적, 기술교류를 바탕으로 상호 발전해 나가는 시스템이다. 대학은 연구 인력과 기술력을 제공하고, 기업은 대학의 인력과 기술력을 활용하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동반자적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텍산업(대표이사 회장 이두식)은 제설차, 도로관리차량 등 특장차 전문회사로 뛰어난 기술력과 지속적인 R&D투자를 통해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중견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선정규 세종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실용융합학문으로 특화된 캠퍼스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그 일환으로 지난 6월에 세종산학협력단이 독립된 법인으로 발족시켰다"며 "이번 제1호 가족회사에 이어 금년 중에 50여개의 중견 강소기업을 가족회사로 영입할 목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부총장은 “우리대학이 연구 인력 및 기술력 제공을 통한 산학공동연구를 추진하여 이텍산업(주)의 경쟁력을 강화시킴으로써 세종지역 산업발전을 선도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두식 이텍그룹 회장은 “고려대 가족기업 1호라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은 영광이며, 세종시로 이전 후 지역과 사회, 자라나는 인재 양성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두식 이텍그룹 회장을 비롯한 박주희 이텍네트웍스(주) 사장, 조의형 이텍티디에이(주) 사장 등 임직원과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선정규 세종부총장, 권광호 과학기술대학 학장, 홍문표 세종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다.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신인섭 시민안전국장, 이우원 환경정책과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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