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9회 터진 알버트 푸홀스 홈런의 끝내기 투런 홈런에 힘입어 8-6으로 이겼다.
시즌 6번째 타점을 기록한 최지만은 타율 0.167(72타수 12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출루를 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최지만은 0-1로 뒤진 2회말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LA 에인절스는 2사 후 카를로스 페레스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팀이 6-4로 앞선 7회말에는 1사 2, 3루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고의4구를 얻어냈다. 시즌 10번째 볼넷.
2연승을 달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LA 에인절스는 49승58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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