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현대HCN의 무료 N스크린 TV서비스인 ‘에브리온TV’는 유럽 뉴스 전문 채널인 ‘유로뉴스’를 정식 서비스한다고 4일 밝혔다.
유로뉴스는 유럽 시청률 1위의 뉴스 채널로서, 현재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58개국 4억2000만 시청 가구를 대상으로 13개국 언어로 동시 서비스되고 있다. 세계에서 벌어지는 신기하고 놀라운 사건을 소개하는 ‘노 코멘트’, 기자가 직접 해당 지역을 심층 취재하는 ‘포커스’ 등이 있다.
유로뉴스는 그동안의 에브리온TV 시범 서비스를 마치고 ‘All Views’라는 의미의 채널 로고 변경과 함께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PC, 스마트폰, 태블릿 PC, 스마트TV 등의 에브리온TV 앱을 통해 68번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브리온TV는 이번 유로뉴스 정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프랑스 24’ 등의 추가 채널 수급을 통해 유럽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유학을 준비 중인 이용자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 중인 유럽권 다문화 가정까지 서비스 이용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권기정 에브리온TV 대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해외 문화에 관심 있는 국내 이용자를 위해 에브리온TV 해외 채널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해외 채널 사업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세계 채널이 에브리온TV에서 서비스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브리온TV는 유로뉴스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8월19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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