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지속되는 폭염사고 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4일 오후 광주터미널에서 제245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여름철 폭염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 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시청, 경찰서, 소방서, 안전보건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직원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특전동지회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광주터미널에서부터 경안전통시장까지 ‘안전한 물놀이 구명조끼 착용으로부터’, ‘수영하기 전에 반드시 준비운동’ 등의 내용을 담은 현수막과 어깨띠, 피켓을 들고 행진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폭염특보 발령 시 행동요령에 대한 리플릿과 홍보 부채를 배부했다.
또 다중이용시설인 경안시장에 대한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됐다.
광주시청,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시장 내외부 구조물의 전반적인 안전성 여부를 점검하고 소방시설, 가스시설, 전기설비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황병열 안전총괄과장은 “여름철 폭염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무력감, 열사병, 탈진 등 건강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폭염주의보 발령 시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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