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출격 ‘제3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 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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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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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티샷'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최연소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박인비를 비롯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제3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에서 진검 승부를 펼친다.

제주도개발공사(사장 김영철)는 오는 5일~7일까지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제주삼다수마스터스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들과 중국 국가대표를 특별 초청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세계 프로골프협회 소속 정상급 선수들과 해외 국가대표가 참가해 국내 프로선수들과 뜨거운 경쟁을 벌이는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초청된 선수는 CLPGA 소속 프로 장 웨이웨이, 장 지예나린, 리 시야이다. 아마추어 선수로는 료우 옌이며, 이들은 현재 중국 국가대표 소속이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는 132명에서 모두 136명으로 늘었다.

특히 장 웨이웨이는 지난달 현재 CLPGA투어 상금랭킹 4위를 달리고 있다. 료우 옌은 지난해 중국 아마추어 투어 등에서 2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차지한 유망주다.
 

▲공식연습일인 4일 박인비와 KLPGA선수들이 티샷으로 몸을 풀고 있다.


이에 앞서 제주개발공사는 LPGA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초청했다. 최연소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올림픽 출전에 앞서 몸만들기 차원에서 출격한다. 박인비는 올해에도 꿈나무 육성을 위해 특별기금을 헌납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것을 기념한 특별 퍼터를 제작·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꿈나무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열린 LPGA 투어 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지난해부터 미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백규정(20·CJ오쇼핑)과 2007년 LPGA 투어에 진출, 두번의 우승을 경험한 박희영(29·하나금융그룹)도 출전해 KLPGA, CLPGA선수들과 진검 승부를 벌인다.

KLPGA에서는 상금랭킹 1위 박성현과 이를 뒤쫓고 있는 공사 후원 선수 고진영(21·넵스)이 출전해 상금 1위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이와 함께 올해 공사와 후원 계약을 맺고 지난 6월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오지현(20·KB금융그룹)과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5 등 모두 136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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