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외국인근로자 위한 자료 제작·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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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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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지사장 구권호)가 의사소통 등의 문제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사망재해 다발 7대기인물 재해예방 자료”를 제작·보급한다.

2015년도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안산·시흥지역 사고재해자 중 외국인 재해자는 19.4%로, 13년 18.7%, 14년 19.0%로 최근 3년간 외국인 재해자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외국인 재해자의 대부분이 제조업에서 발생, 제조업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는 관내 외국인 근로자의 다수를 차지하는 중국·베트남 근로자를 위한 사망재해다발 7대 기인물 재해예방 자료를 제작했다.

이 자료는 사망재해 다발 7대 기인물별로 원인분석, 예방대책 및 재해사례 등을 외국인 근로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국어로 번역하여 제작된 게 특징이다.

만약 사업장에서 책자를 받고자 하는 경우 경기서부지사로 요청시 무료로 보내주고 있다.

구권호 지사장은 “외국인근로자 재해 중 절대비중을 차지하는 사고재해 예방 노력은 물론 단기체류·불법취업 등 사정으로 인해 소홀하기 쉬운 외국인 근로자 건강 증진에 대한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 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료개발 및 홍보를 통해 외국인근로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적극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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