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목사“사단과의 싸움에서 져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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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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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목사[사진 출처: 채널A '돌직구쇼'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여고생과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 개신교계에서 대표적인 청소년 사역 단체인 라이즈업무브먼트(이하 라이즈업)의 대표인 이동현 목사가 해당 언론 보도가 나온 후 사단과의 싸움에서 져선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앤조이’ 보도에 따르면 ‘뉴스앤조이’가 지난 2일 오후 10시경 입수한 녹음 파일에서, 이동현 목사는 “지금까지 제가 어떤 공격에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저를 공격했던 수많은 내용들이 사실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라며 “그러나 이번에 올라온 글은 물론 과장은 되어 있지만 그러나 그 팩트 자체가 진실인 부분이 있고 제가 저질렀던 과오입니다. 이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제가 부인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사단과의 싸움에서 우리가 져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은 끝까지 살아남아서 정말 하나님 나라를 위해 마음을 쏟아 주시기 원합니다”라고 당부했다,

이 이 목사 녹음 파일은 라이즈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단체 채팅방에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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