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꽃비' 후속 '저 하늘에 태양이', 열정 가득한 대본리딩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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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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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에 태양이' 대본리딩 [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KBS2 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의 열정 가득했던 전체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달 20일 KBS 별관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김신일 PD를 비롯해 윤아정, 이민우, 노영학, 김혜지, 한가림, 오승윤, 윤복인, 한지안, 유지연, 반민정, 하지은 등 40여명의 출연진이 참석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뿜어냈다.

시골처녀 강인경(윤아정 분)과 계모 박말순(윤복인 분)의 찰진 경상도 사투리가 제법 잘 어울렸고, 영화사 대표 남정호(이민우 분)와 천재 극작가 겸 연출가인 차민우(노영학 분)의 극중 대결이 흥미로웠다. 특히 우정 출연한 강성진은 인경에 대한 욕망에 눈먼 최사장 역을 개성 넘치게 표현하여 대본연습실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배우들은 장시간에 걸쳐 10부의 대본을 막힘없이 술술 읽어내려 가며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생계에 허덕이며 꿈을 외면해야 했던 시대, 중졸의 산골처녀가 꿈을 이루어 최고 여배우가 되는 기적 같은 이야기. 밝은 태양을 그리며 어둠을 견뎌낸 1970년대의 한국영화를 빼닮은 네 남녀의 꿈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 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는 ‘내 마음의 꽃비’ 후속으로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된다.
 

'저 하늘에 태양이' 대본리딩 현장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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