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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부터 케이티 페리-크리스티나 아길레라-세르지오 멘데스 [사진=연합뉴스AP]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4년만에 한 번 돌아오는 올림픽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올림픽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데,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열리기 때문에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리우올림픽은 오는 6일 오전 8시 (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마라카낭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 오전 8시 폐막식까지 약 17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가운데, 전 세계인들의 축제에 흥을 돋굴 스타에 대한 기대감도 모아지고 있다.
먼저 미국의 작곡가이자 가수, 배우인 케이티 페리가 지난달 22일 발매한 리우올림픽 싱글 ‘rise’와 더불어 히트곡인 ‘firework’ ‘roar’ 공연을 선사하며 개막식 현장을 달군다.
또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도 ‘desnudate’ ‘vanity’ ‘feel this movement’ 등을 래퍼 핏불과 함께 공연한다.
그리고 공식 주제가를 부른 브라질 가수 라부엇과 기타리스트 세르지오 멘데스, 브루노말리 아니따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리우올림픽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마라카낭 스타디움에 선다.
올림픽의 상징인 성화 최종 점화자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지난 4일 요트에 실린 성화가 리우 항구에 도착, 개막일인 6일 베일에 싸인 최종 점화자에게 전달된다.
성화 점화의 최종 주자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브라질 축구 영웅 펠레는 후보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져 마지막 성화 점화자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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