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외국환은행 외환거래 일평균 494억4000만 달러… 전분기대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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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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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한국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외환시장 변동성이 다소 줄어들면서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가 감소세를 보였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규모는 일평균 494억4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사상 최대 수준이었던 전분기(529억9000만 달러)보다 35억5000만 달러 줄어든 수치다.

상품별로 현물환 거래 규모는 하루 평균 199억4000만 달러로 지난 1분기 평균 대비 14억1000만 달러 감소했다.

외환파생상품은 일평균 295억 달러로 같은 기간 21억4000만 달러 줄었다. 비거주자의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가(78억5000만 달러) 전분기보다 18억8000만 달러 축소되며 외환파생상품 거래 감소를 주도했다.

은행별로 국내은행의 거래 규모는 236억1000만 달러, 외은지점은 258억3000만 달러로 각각 전분기보다 5억1000만 달러, 30억4000만 달러 감소했다.

거래상대방별로는 외국환은행간 거래(-14억 달러)를 중심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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