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화재장소에 인접한 요양병원을 운영하는 원장으로 당시 병원 내에 있는 40명의 입원환자를 평소 실시한 소방훈련을 바탕으로 지상층으로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이씨는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진화를 실시하고 주변차량을 피난시켜 소방차량의 원활한 현장 진입을 도왔다.
또한 지난 3월 10일 발생한 정왕동 대한빌딩 화재 시 초기진화와 인명구조에 공로가 있는 원용선(남,50세)씨에게도 함께 표창이 수여됐다.
신종훈 서장은“한 시민의 적극적인 초기화재 진압은 시민들에게 귀감이 될 뿐만 아니라 시흥시민의 재난대처능력이 향상되었다는 방증”이라며“앞으로도 시흥시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하여 소방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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