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백운계곡 수질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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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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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피서객이 많이 찾는 물놀이 지역인 백운계곡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백운계곡은 2009년 4월 환경부에서 지정된 물놀이 지역으로 연간 100만명 이상의 물놀이객이 이용하는 계곡인 만큼 철저한 수질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6월, 9월에는 월2회, 7~8월에는 주1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항목은 분변 또는 병원성 미생물에 의한 감염사고를 예방하고, 피부병 예방 등 수질의 안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인 대장균이며, 물놀이 등의 행위제한 권고기준은 대장균 500개체수/ml이하 이다.

현재까지 수질검사 결과 최저 20개체수/ml, 최고 75개체수/ml, 평균 46개체수/ml이며, 최고수치마저도 기준의 10분의1 이하 수준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 하는데 적합한 청정 계곡임이 확실히 증명되었다.

이병현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물놀이가 이어지는 9월까지는 수질조사를 계속 실시할 것이며, 포천을 찾는 방문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여름하면 포천’을 떠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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