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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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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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최근 조선업계의 구조조정과 브렉시트 등 대내외적인 경제여건이 좋지 않아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4% 전후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한 구조조정과 희망퇴직이 증가하면서 청년은 물론 중장년층의 재취업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수원시는 2010년부터 수원HRD센터,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수원상공회의소 등과 컨소시엄을 맺고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CCTV 설치와 유지관리는 물론 네트워크, 출입통제 등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5년까지 6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 연평균 70%의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4년 연속 최우수 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들도 교육을 수강할 수 있어 재취업의 기회를 잡는데 성공한 사례를 쉽게 만날 수 있다. 현재 제26기를 모집 중인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CCTV 설치와 유지관리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또는 관련 업종 종사자나 연 매출 1억5000만원 미만의 자영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취업성공패키지 2단계 참여자도 훈련과정으로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8월 22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진행된다.

CCTV는 매년 시장 규모가 10% 이상 성장하는 분야로 최근에는 국내 주요 통신사인 KT, SK브로드밴드, LG U+등도 CCTV와 연동한 보안 서비스 상품을 개발해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보 통신과 보안산업의 융복합이 가속화되고 있어 출입통제와 출동서비스 등이 연계되는 시설관리와 건물유지보수와 에너지관리를 포괄하는 통합관제서비스로의 시장 역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보안네트워크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아 해당 분야 인재 양성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문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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