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해외 심장병 환우 무료수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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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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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분당차병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이 해외 심장병 환우의 무료수술을 진행해 시선을 끌고 있다.

차병원은 지난 7. 26~8. 5까지 무료 심장병 수술 사업인 ‘사랑의 메신저 운동’의 일환으로 선·후천적 심장병을 앓고 있는 고려인과 우즈베키스탄인 환아 4명을 초청, 무료 심장병 수술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 심장병 수술 사업은 분당차병원과 한국청년회의소의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특히 흉부외과 이건 교수는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지역을 방문해 심장질환자 약 30여명을 검진했으며, 이중 선천성 심장병으로 수술이 꼭 필요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고려인 2명과 우즈벡인 2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2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입국 후 분당차병원에 입원해 수술 전 정밀검사를 받았고, 28~29일까지 2일에 걸쳐 무료 심장수술을 받았다.

집도의는 흉부외과 이건 교수로, 아이들 4명은 현재 모두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건강을 회복한 상태로, 5일 출국했다.

수술을 맡은 흉부외과 이건 교수는 "아이들의 심장수술 후 경과가 매우 좋다. 자국으로 돌아가서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익 분당차병원장은 “수술 후 아이들의 웃는 얼굴을 보니 무척 기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심장병 아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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