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국제관계 이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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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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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사드와 위안부 문제로 중국·일본과의 국제관계는 냉각 상태지만 군포시(시장 김윤주) 청소년과 중국·일본 청소년들의 우정에는 흔들림이 없다.

군포지역 중․고등학생 16명이 오는 7일 오전 중국 산동성 린이시로 친구들을 찾아 떠난다. 군포시가 추진 중인 ‘2016 군포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의 일환이다.

이들은 오는 13일 국내로 복귀할 때까지 린이시에서 각종 공공·문화시설을 견학하고, 린리시의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문화교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앞서 시는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린이시와 일본 아츠기시 청소년들을 군포로 초청, 지난 달 24~30일까지 지역 청소년 가정에서의 홈스테이와 국내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기간에 중국·일본 청소년 등은 군포의 다양한 시설을 견학하고, 충남 청양군 소재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도 머물며 친선축구와 물놀이 그리고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즐겨 한국을 깊이 이해했다.

이세창 자치행정과장은 “한국, 중국, 일본 학생들이 허물없이 어울리며 각국의 전통과 현재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군포 청소년들의 국제화, 중국․일본에 한국을 알리는 행사 진행에 최선을 다해 상호이해를 높이는 민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 1월 일본 아츠기시로의 청소년 교류 방문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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