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고온의 날씨 속 장거리 주행이 많은 여름 휴가철에는 출발 전 자동차 냉각수와 배터리, 브레이크 등의 사전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선 자동차 점검 과정에서 타이어 홈이 2mm 이하일 경우, 심각한 안전 및 성능저하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공기압은 평소보다 10% 높게 보충하는 편이 좋다.
여름철에 발생하는 화재 대부분이 엔진과열에 따른 것으로, 냉각수의 적정량을 점검도 반드시 필요하다. 점검 시 엔진이 완전히 식은 상태에서 점검해야 한다.
휴가철 교통체증으로 인한 잦은 브레이크 사용에 앞서 브레이크 페달이나 라이닝 및 브레이크액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에 밀폐된 상태로 실외에 주차된 차량실내에서 각종 가스제품 및 전자기기 폭발 사고 등 여러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세심한 주의도 필요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