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여름휴가’ 자동차 관리에서 시작…냉각수·브레이크 등 사전점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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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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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어 공기압 평소보다 10% 높게…냉각수는 엔진 식은 상태서 점검해야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교통안전공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동차 내 위험 요소에 대한 주의 및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5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고온의 날씨 속 장거리 주행이 많은 여름 휴가철에는 출발 전 자동차 냉각수와 배터리, 브레이크 등의 사전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선 자동차 점검 과정에서 타이어 홈이 2mm 이하일 경우, 심각한 안전 및 성능저하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공기압은 평소보다 10% 높게 보충하는 편이 좋다.

여름철에 발생하는 화재 대부분이 엔진과열에 따른 것으로, 냉각수의 적정량을 점검도 반드시 필요하다. 점검 시 엔진이 완전히 식은 상태에서 점검해야 한다.

여름철은 에어컨 사용으로 전력소모가 많아지면서 배터리가 방전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점검은 배터리 상태 표시창에서 확인가능하며, 초록 또는 푸른색은 정상이나 검은 및 하얀색은 교체해야 한다.

휴가철 교통체증으로 인한 잦은 브레이크 사용에 앞서 브레이크 페달이나 라이닝 및 브레이크액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에 밀폐된 상태로 실외에 주차된 차량실내에서 각종 가스제품 및 전자기기 폭발 사고 등 여러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세심한 주의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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