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옥상달빛, 치즈(CHEEZE) 등 멜론티켓 분석…방송출연 적어도 '티켓 완판' 이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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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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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멜론 티켓 메인 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국내 음악사이트 멜론은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를 티켓사업에 접목시켰다. 이후 멜론티켓은 대형 공연 단독판매를 연달아 유치한데 이어 공연규모에 관계없이 티켓판매 매진을 수차례 기록 중이다.

멜론티켓은 아티스트가 멜론고객에게 공연과 관련된 동영상, 사진, 메시지 등을 큐레이션형 푸쉬 알람과 개인형 배너 등으로 실시간으로 전달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멜론티켓 론칭 후 단독 판매한 ‘제22회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6 드림콘서트’, ‘2016 LIKE SEVENTEEN – Shining Diamond CONCERT’가 순식간에 매진을 기록했다. 이후 어반자카파의 단독콘서트 역시 20-30대 남녀에게 고르게 사랑을 받으며 단시간내 매진됐다.

방송출연이 드문 혼성 어반 팝 듀오 치즈(CHEEZE)는 티켓 오픈 1분만에 800석 전석이 매진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또한 19일과 20일 공연을 앞둔 ‘쇼미더머니5’ 콘서트 역시 매진이 예상된다. 특히 해당 공연은 거친 힙합 음악장르 특성에도 불구하고 여성 구매자의 성비가 73%를 차지하고 방송프로그램과 음원 인기에 힘입어 티켓구매자의 10대 비율(22%)이 다른 공연에 비해 높은 편이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빅데이터 결과 확인되었다.

멜론티켓 관계자는 “업계 최초 도입된 빅데이터 분석기반 공연추천서비스를 통해 멜론고객은 유익한 공연정보 발견, 아티스트는 공연성공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처럼 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는 공연 산업 및 문화산업 전반에서 성공을 결정짓는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멜론티켓은 ‘제22회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6 드림콘서트’, ‘레이블무브먼트 Vol.1’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티켓 판매를 유치해 음악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현재 ‘2016 서울소울페스티벌’, ‘2016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바닐라 어쿠스틱 콘서트’, ‘김바다 콘서트’ 등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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