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은 ‘어린이 사진교실’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용인시 신갈 소재 대한항공 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어린이 사진교실에는 서울 신월동 소재 암미신월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1명이 초청됐다.
일우재단의 어린이 사진교실은 2010년부터 매년 여름 어린이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일우재단은 “사진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사진 촬영을 체계적으로 접하기 힘들었던 어린이들에게 카메라 렌즈를 통해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해줌으로써 창의력과 예술적인 사고를 길러주고 미래에 대한 꿈을 지원하기 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커뮤니케이션의 도구인 사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방식과 카메라 사용법 및 작동원리 등 사진 이론 교육을 받았다.
또 서로 얼짱 사진을 찍어주고 사진을 티셔츠에 직접 인화해 참가자들의 얼굴이 새겨진 얼짱 티셔츠를 만드는 등 다양한 체험 실습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필요한 장비는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에서 후원했다.
한편 일우재단은 2009년부터 일우사진상을 제정해 재능과 열정을 지닌 유망한 사진작가들을 발굴해 후원하고 있다. 서울 중구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 일우스페이스에서 시민들을 위해 유명 사진작가의 작품들을 무료로 전시하고 사진 강좌를 운영하는 등 문화 후원을 통한 사회 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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