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 상반기 관광소비액 500억 위안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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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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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 해변[사진=아주경제DB]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의 올 상반기 관광소비액이 500억 위안을 돌파했다.

칭다오시 여유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칭다오시 방문 관광객 수는 3339만61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6% 늘었다. 이에 따른 관광소비액은 525억4900만 위안(약 8조7700억원)으로 13.81% 늘었다. 이중 외국인 관광객 수가 62만8100명으로 4.04% 늘었으며, 외국인 관광객 소비액이 3억9000만 달러로 6.45% 늘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11월부터 칭다오는 경유 외국인을 대상으로 72시간 무비자 정책을 실시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칭다오는 지난 5월에는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 시트립이 꼽은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좋아하는 중국 10대 도시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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