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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현지시간 5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건수는 25만5000건으로 전문가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업률은 6월과 똑같이 4.9%에 머물며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했다. 시급 역시 8센트 오르면서 연율 2.6% 상승을 가리켰다. 게다가 6월 신규고용 건수는 종전의 28만7000개에서 29만2000개로 상향조정됐다.
CNBC에 따르면 앞서 이코노미스트들은 7월 신규고용이 18만 건을 기록하고, 실업률은 6월의 4.9%에서 4.8%로 소폭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었다.
한편 이 같은 고용시장 호조에 미국 연준이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란 주장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연준은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금리를 동결했으나 단기적 경제 리스크가 경감되고 고용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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