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수리 해상 어선 좌초 후 전복…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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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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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 한경면 용수포구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된 후 전복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 45분께 용수리 앞 0.5km 해상에서 한경면 선적 O호(5.2t, 승선원 1명)가 좌초 후 전복돼 인근 조업 어선이 고산출장소 경유 제주해경서 상황실로 구조 요청을 해 왔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50t급), 한림안전센터 경찰관, 122구조대를 현장에 보내었으며, 인근에서 조업중인 어선 K호가 선장 이모씨(남·58)를 구조, 용구포구로 이송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의 건강상태에는 이상이 없으며, 해양오염 여부 및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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