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아 리우올림픽] 한국 남자 양궁, 4강에서야 한국 선수끼리 맞대결 ‘최상 대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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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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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신기록을 세운 양궁 세계랭킹 1위 김우진.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한국 남자 양궁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전에서 최상의 대진운으로 금메달을 노린다. 이번 남자 양궁의 대진을 보면 한국 선수끼리의 대결은 4강에서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예선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김우진이 72발 합계 700점을 쏴 1위에 올랐다.

이어 구본찬(현대제철)이 681점으로 6위,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676점으로 12위를 차지했다.

이번 리우 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은 A에서 H까지 8개 조로 나눠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이날 한국 남자 대표팀 선수들은 이날 성적을 통해 조별 배정을 받았다.이에 김우진은 A조, 이승윤은 C조, 구본찬은 F조에 배정됐다.

한편 8강전에서 세 선수가 전부 승리한다면 A조 김우진, C조 이승윤이 4강에서 맞붙는다. F조 구본찬은 결승전까지 한국 선수와의 대결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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