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한국 올림픽 대표팀이 리우올림픽의 52번째 선수단으로 입장했다.
6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에서 한국 올림픽 대표팀이 52번째로 입장했다.
이날 한국 선수단은 펜싱 남자 국가대표팀의 구본길(27)이 기수로 나섰다. 한국 선수들은 네이비색 자켓에 깔끔한 흰색 바지를 입고 환한 미소로 입장했다.
특히 한국 선수단이 입장하자 반기문 UN 사무총장 내외가 일어서 한국 선수단을 향해 손을 흔들며 환영했다.
입장 행사가 끝난 한국 선수단도 작은 씨앗이 담긴 화분을 들고 환경보호에 동참한다.
한국은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204명의 선수와 129명의 임원을 포함한 총 333명이 올림픽에 참여했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5위를 차지한 한국은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종합순위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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