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아 리우올림픽] 유도 60kg 간판 김원진, 충격의 ‘4강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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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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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유도 김원진.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남자 유도 세계랭킹 1위 김원진(24·양주시청)이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4강 진출이 좌절된 김원진은 올림픽 금메달 도전도 물거품이 됐다.

김원진은 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유도 남자 60kg급 8강전에서 세계랭킹 18위의 베슬란 무드라노프(러시아)에게 뼈아픈 한판패를 당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원진은 경기 초반 지도 2개를 받으며 수세에 몰렸다. 이후 적극적인 공격에 나서며 지도 1개를 뺏어냈다. 하지만 시간이 촉박했다. 경기 막판 무리한 공격을 시도한 김원진은 상대으 되치기에 한판을 당해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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