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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시즌 3승 달성·상금 1억엔 돌파 기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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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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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LPGA투어 메이지컵, 이틀동안 ‘노 보기’ 플레이 펼치며 공동 선두 올라…김하늘 4위·안선주 7위 달려…신지애는 커트 탈락

이보미                                                                                      [사진=르꼬끄 제공]





이보미(혼마)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21차 대회인 ‘메이지컵’(총상금 9000만엔, 우승상금 1620만엔)에서 시즌 3승 달성 및 시즌 상금 1억엔 돌파를 노린다.

이보미는 6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국제CC 시마마쓰코스(파72·길이652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 잡았다.

이보미는 2라운드합계 8언더파 136타(69·67)를 기록, 첫날 공동 5위에서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이보미는 첫날엔 보기없이 버디만 3개 기록했다. 이 대회 들어 36홀동안 ‘노 보기’ 플레이를 벌이고 있다.

이보미는 올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9427만여엔)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에 우승할 경우 올해 상금 1억엔을 돌파하는 첫 선수가 된다. 2위를 해도 그의 상금은 1억엔을 넘어선다.

스즈키 아이(일본)는 이날 7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로 이보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카야마 에리(일본)는 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3위다. 이보미, 스즈키, 오카야마는 7일 오전 9시50분 챔피언조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다. 

김하늘(하이트진로)은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다. 선두권과 2타차다.

안선주(요넥스)는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7위, 이나리와 정재은(비씨카드)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9위다.

시즌 상금(7848만여엔) 랭킹 2위를 달리는 신지애는 합계 5오버파 149타(75·74)로 커트탈락했다. 2라운드 후 합계 2오버파 146타이내에 든 56명(공동 50위까지)이 최종 3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선수들은 올들어 이 대회전까지 열린 스무 개 대회에서 9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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