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서귀포시 송산동 솔동산문화의거리에서는 여름밤에 무더위를 식혀주는 또다른 즐거움이 존재한다.
송산동(동장 강경식)과 송산서귀마을회(회장 송보언)는 지난 5월 21부터 서귀진성과 자구리공원에서 “솔동산, 음악에 빠지다...”소규모 문화공연을 매주 토요일 개최하고 있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지역주민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솔동산, 음악에 빠지다...”는 새롭게 조성된 솔동산문화의거리 활성화와 테마발굴을 위해 시도되는 문화공연으로 올해 송산동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자구리공원은 서귀포 칠십리축제를 비롯한 각종행사 개최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서귀진성은 도지정기념문화재로 이번 공연으로 주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지난 6일 토요일, 자구리공원에서의 그룹사운드 프리버드의 음악공연에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솔동산, 음악에 빠지다...” 공연은 오는 10월 22일까지 모두 23회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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