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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도청신도시 등 영향...경북 인구 일년 새 6000여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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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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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2/4분기 도내 인구 275만3000여명, 전년 동기 대비 0.23% 증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올해 6월 말 기준 주민등록총인구가 275만2515명으로 지난 1년 사이 6000여명이 증가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인구증가 주요 요인으로는 김천시의 혁신도시 개발, 경북도청 이전과 신도시 개발 및 경산시의 산업단지조성을 통한 고용창출 등 권역별 핵심개발 사업이 실질적으로 이뤄지고 가시화되면서 인구증가를 직접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혁신도시 김천시 4675명(3.37%), 경북도청 신도시 예천군 746명(1.64%), 경산시 3000명(1.14%) 등 10개 시군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내국인의 인구구조는 연령별로 유년인구(0~14세)는 12.46%이며 경제활동인구(15~64세)는 69.57%, 노인인구(65세 이상)는 17.9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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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인구는 187만999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8명이 증가했으며, 시군별로 구미시(76.01%), 포항시(73.59%), 경산시(72.84%) 순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노인인구는 48만550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631명이 증가했으며, 시군별로 의성군(36.35%), 군위군(35.66%), 영양군(32.95%) 순으로 군지역의 고령화율이 높아 내국인의 고령화 비율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등록외국인은 5만130명으로 외국인 인구가 많은 곳은 경주시 9299명, 경산시 7940명, 구미시 5609명이며, 국적별로는 베트남 24.54%, 중국 13.12%, 한국계중국인 10.02% 등 아시아계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안병윤 도 기획조정실장은 “경북도의 인구 증가는 그간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 시군별로 차별화된 균형발전정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권역별 특화된 개발사업과 적극적인 투자유치․일자리창출 정책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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