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조직위 사과 "무더운 날씨에 줄 서게 해 죄송" [봉지아 리우올림픽]

[사진=AP연합]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운용 미숙으로 무더운 날씨에 긴 줄이 발생 했다며 공식 사과 했다.

리우 올림픽 조직위는 7일(한국시간) "소지품 검사 장비 운용 미숙 때문에 무더운 날씨에 땡볕 아래 오랫동안 줄을 서 있었던 분들께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이어 조직위는 "소지품 검사 등 경기장 입장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시스템 문제를 개선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리우 올림픽 경기가 열린 올림픽 파크에는 조직위의 운영 미숙으로 인해 긴 줄이 끝없이 발생했다. 특히 입장하는 사람들의 짐을 일일이 확인해 평소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렸다.

한편 이날 올림픽 조직위는 운영 시스템 문제에 대해서는 사과했으나, 해외 각국에서 모인 취재진과 선수단, 관계자들이 제기한 교통 문제에 대해선 사과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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