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아이가 다섯'에서 이연태(신혜선 분)는 상견례를 앞두고 상견례를 할 식당과 음식 메뉴를 골랐다. 김상민(성훈 분))은 이연태에게 “우리 여행 어디로 갈까?”라고 말했다.
이연태는 “지금 상견례 얘기하고 있잖아요? 상견례가 얼마나 중요한 자리인 줄 알아요? 우리 부모님들이 만나 진지하게 결혼식 얘기하는 자리에요”라고 말했다.
김상민은 “알았어”라고 말했다. 이연태가 “음식 메뉴는 뭐가 좋을까요?”라고 말하자 김상민은 “산이 좋을까? 바다가 좋을까?”라고 말했다.
이상태(안재욱 분)와 안미정(소유진 분)은 박옥순(송옥순 분)에게 음식을 사 가지고 와 “우리 우리에게 옷 사줘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박옥순은 “우리 애들이 뽑힐거야”라고 말했다. 이상태는 “경력 있는 애들이 와서 크게 기대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박옥순은 이상태에게 “진주 시댁 될 댁에서 우리 진주에게 헤어지라고 한 것이 사실이야?”라고 물었다.
이 때 장진주(임수향 분)가 들어왔다. 박옥순과 장민호(최정우 분)는 장진주에게 “그 집에서 너에게 헤어지라고 한 거 사실이야?”라고 말했다.
장진주는 “그래”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잘 됐어. 그런 집에 시집 가봤자 대우 못 받아”라고 말했다.
장진주는 “나 네일 학원도 열심히 다니고 있고 언니 회사에서도 일하고 있어”라며 “나는 지금처럼 열심히 살면 되는거야”라고 말했다.
이상태는 박옥순과 장민호에게 “지금 진주 남자친구 만나고 왔어요. 진주 남자친구도 이 상황 모르고 있더라고요”라고 말했다.
김태민은 어머니에게 “엄마가 진주에게 나와 헤어지라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진주는 직업도 변변치 않고 대학도 졸업 못했어”라며 “부족한 것이 많아”라고 말했다.
김태민은 “엄마가 아무리 반대해도 나 진주와 결혼할 거에요”라고 말했다.
KBS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아이가 다섯'은 한번 결혼에 실패한 두 남녀가 만나 결혼해서 겪게 되는 이야기가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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