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바울, 유도 男 66kg급 ‘한판승’ 16강 진출 [봉지아 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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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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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유도 안바울.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세계랭킹 1위 안바울(22·남양주시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유도 남자 66㎏급에서 가볍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안바울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유도 남자 66㎏급 32강전에서 잔자이 스마굴로프(카자흐스탄)를 한판승으로 꺾고 16강행을 티켓을 따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안바울은 스마굴로프를 상대로 적극적인 잡기 싸움으로 먼저 지도 2개를 빼앗아 기선을 제압했다.

주도권을 잡은 안바울은 경기 시작 3분9초 만에 주특기인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냈다. 안바울은 기세를 몰아 경기 종료 28초를 남기고 팔가로누워꺾기에 성공하며 한판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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