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바울, 유도 男 66kg급 압도적 한판승 ‘8강 진출’ [봉지아 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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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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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유도 안바울.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강력한 유도 금메달 후보의 압도적인 경기였다. 세계랭킹 1위 안바울(22·남양주시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유도 남자 66㎏급에서 시원한 한판승으로 가볍게 8강 티켓을 따냈다.

안바울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유도 남자 66㎏급 16강전에서 킬리안 르블루치(프랑스)를 한판승으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안바울은 경기 시작 45초 만에 주특기인 소매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르블루치를 계속 몰아친 안바울은 2분여 만에 지도를 빼앗았다.

이후 잡기 싸움으로 소강 상태를 보이며 지도를 하나씩 받았으나 경기 종료 49초를 남기고 순식간에 소매업어치기 한판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르블루치를 매트에 완전히 눕힌 화끈한 한판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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