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사이드, 도마 경기 중 정강이뼈 골절 ‘충격’ [봉지아 리우올림픽]

[도마 경기 도중 정강이뼈 골절상을 당한 프랑스 체조선수.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프랑스 체조 선수가 도마 경기 중 다리가 골절되는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프랑스 사미어 에잇 사이드는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리오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체조 도마 경기 도중 왼쪽 정강이뼈가 부러졌다.

사이드는 도약 후 공중에서 회전한 뒤 매트에 착지하는 순간 다리가 부러지는 소리가 숨죽였던 경기장에 울려 퍼질 정도로 충격적인 부상이었다.

그의 다리는 골절이 그대로 드러날 정도로 뒤틀렸고 중계방송 카메라에도 고스란히 잡혔다.

사이드는 자신의 다리를 붙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현장에 있던 관객들도 안타까움에 탄성을 지르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사이드는 의료진의 응급조치를 받고 들것에 실려 나간 뒤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곧바로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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