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 원생 '광복절 기념 플레시 몹'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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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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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과 교직원들이 광복 71주년을 맞아  ‘힘내라~ 대한민국’을 주제로 하는 플래시 몹을 펼친다.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오는 10일 오후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만 5세 반 원생 500여 명과 부모, 교직원 등 600여 명이 참여하는 태극기 플래시 몹을 진행한다.

이날은 성남 FC와 전남 드래곤즈의 K리그 클래식 2016. 24라운드 경기(오후 7시 30분~)가 있는 날이다.

플래시 몹은 하프타임 때 5분간 펼쳐진다.

어린이집 원생들은 애국가를 부르며 운동장 한가운데에 한명 한명이 모여 대형 태극기 모양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한다.

태극기를 손에 들고 ‘그대에게(신해철 곡)’ 음악에 맞춰 신나는 율동을 해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플래시 몹 참여자들의 모습은 탄천종합운동장의 대형 전광판에 비춰진다.

안기순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연회장은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전하고 나라와 태극기 사랑을 되새기게 하려고 이번 플래시 몹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지역 내 65개 모든 정부지원어린이집(원생 5381명, 보육교사 949명)이 회원으로 속한 단체다.

한편 시는 노인복지시설을 찾아가 재롱잔치, 말벗 돼 드리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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