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案 12일 처리 불투명, 이번 주 與野 원내대표 회동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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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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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상임위별 추경안 심의 계속…12일 처리는 어려울 듯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부터),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등 야 3당 원내대표가 3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검찰개혁과 세월호 특별조사위 활동기간 연장 등에 대한 공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난 자리에서 서로  발언 기회를 양보하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국회 각 상임위원회가 8일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예비심사를 이어가지만, 애초 여야가 잠정 합의한 12일 본회의 처리는 어려울 전망이다.

국회에 따르면 정무위원회를 비롯해 국방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산업통상자원위 등은 이날 예산결산심사소위를 열고 예비심사에 박차를 가한다.

다만 야 3당이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 예산 해법 제시를 비롯해 서별관회의 청문회 개최 여부 등 8개 추경안 처리 선결 조건을 제시, 여야 합의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예정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추경안 처리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26일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등의 목적으로 총 11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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