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女 양궁 대표팀-안바울-윤진희에 축전…"국민들에게 큰 기쁨" [올림픽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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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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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양궁 여자 단체 대표팀과 유도 남자 66kg 안바울 선수, 역도 여자 53kg 윤진희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8일 박근혜 대통령은 양궁여자 대표팀에 보낸 축전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고 경기에 임한 양궁 여자 단체팀이 달성한 8연패는 올림픽 역사에 길이 남을 영광스러운 기록이다”라며 “남은 개인전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안바울에겐 “올림픽 첫 출전임에도 탁월한 기량과 집중력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안 선수의 모습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긍심을 줬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도전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여 우리 국민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은 윤진희에게 “8년 만에 다시 선 올림픽 무대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며 동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윤 선수는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며 “윤 선수의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은 후배 선수와 국민들에게 큰 귀감으로 남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양궁 여자 단체 대표팀 (장혜진, 기보배, 최미선)은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기록인 8연패를 달성했고, 유도 남자 66kg급 안바울은 한판패를 당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역도 여자 53kg 윤진희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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