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내년 1월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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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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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빅데이터 활용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 3일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제안 설명회를 열어 금융산업 및 IT 분야에 풍부한 컨설팅과 시스템 개발 경험을 보유한 EY한영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내년 1월 오픈을 목표로 본격적인 빅데이터 시스템 개발에 들어간다.

부산은행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행동 예측 및 패턴 분석 모델 △이벤트 마케팅 시스템 △고객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해 고객별 특성에 맞는 상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노준섭 부산은행 마케팅부장은 "부산은행은 지속적인 새로운 시스템 도입과 빅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통해 신상품 개발과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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