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그 화려한 행보를 시작한다.
YG는 오늘(8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 데뷔 싱글 앨범 ‘SQUARE ONE’ 및 데뷔 쇼케이스 카운터 포스터 2장을 공개,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블랙핑크는 오늘(8일) 개최되는 데뷔 쇼케이스에서 신곡 ‘붐바야’와 ‘휘파람’의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 네이버 V 라이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생생한 현장을 담을 예정이다. ‘2016년 가장 기대되는 신인’으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블랙핑크의 이미지와 음악적 색깔에 대한 궁금증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붐바야’는 계속되는 여름 폭염을 시원하게 날려줄 강렬한 리듬의 빠른 곡이며 ‘휘파람’은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함을 동시에 담은 미니멀한 힙합 곡. 각자 다른 느낌의 곡으로, 블랙핑크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블랙핑크는 단체 및 개인별 데뷔 카운트다운 티저를 차례대로 공개하며 화제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YG에서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라는 점은 물론, 멤버 모두 빼어난 비주얼의 소유자로 밝혀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수, 제니, 로제, 리사 총 네 명의 멤버로 구성, 평균연령 만 19세로 길게는 6년, 짧게는 4년간 YG에서 고강도 훈련을 받아온 실력파 그룹이다. 특히 데뷔 전부터 드라마, 뮤직비디오, 광고 등을 비롯해 YG 내 아티스트와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펼치며 내공을 쌓아왔다.
또 7월 6일 공개한 이들의 안무 연습 영상은 약 한 달 만에 600만뷰를 돌파, 정식 데뷔도 안 한 신인임에도 매우 이례적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늘(8일) 오후 8시 ‘붐바야’와 ‘휘파람’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블랙핑크가 역대급 데뷔 프로모션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가요계에 어떤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