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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형)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1~12일까지 “제1회 남한산성 청소년 역사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시가 지난해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욕구조사에 따라 추진하게 됐으며, 지난달 선착순 모집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80여명이 참석한다.
캠프는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성곽과 숲길을 걸으며 체험하는 ‘역사 도보 탐방’과 유사시 임시수도의 역할을 했던 ‘행궁답사’가 전문가의 해설로 남한산성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교훈을 익히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인다.
또한, 경기도 청소년야영장(퇴촌 우산리)에서 1박을 보내며 친구들과 공동체 활동의 협동심을 기르게 되며,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심화학습을 위한 ‘역사 골든벨’ 도 진행된다.
이원형 관장은 “광주시 청소년들은 이번 캠프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 함양은 물론 여름방학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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