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합동연설회, 9일 제주서 "첫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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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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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오전 10시 제주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개최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합동 연설회와 제주도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제주도당 대의원대회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상공회의소 5층에 위치한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 연설회 첫 공식일정으로 9일 제주를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경남과 11일 부산, 13일 광주, 20일 서울, 21일 경기까지 열흘 동안 전국 16개 시·도에서 치러진다.

내일 치러지는 첫 합동연설회에서는 당대표 후보자로 김상곤·이종걸·추미애 후보가 연설 추첨 순서에 따라 연설에 나선다. 또 최고위원 후보자로는 송현섭·제정호 노인후보, 양향자·유은혜 여성후보, 김병관·이동학·장경태 청년후보가 각각 연설에 나서 지지를 호소한다.

이와 함께 합동연설회에 이어 개최되는 제주도당 대의원대회에서는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경선이 실시된다. 

기호 순에 따라 강창일 국회의원·김우남 전 국회의원 연설에 이어 대의원 현장투표가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대의원 투표가 마무리된 후 지난 6~7일 이틀간 이뤄진 권리당원 ARS 투표 결과를 합산해 현장 발표될 예정이다. 대의원 수는 17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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