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제71주년 광복절 다채로운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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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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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선열의 숭고함을 계승, 제2의 안양부흥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

시는 먼저 15일 광복절 경축식을 시청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경축식에는 지역 광복회원과 유족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등 7백여명이 참석하며, 유공시민 10명이 시장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난타와 판소리 공연, 안양시립 및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열창하게 될‘아름다운 나라’,‘무궁화’,‘광복군 제2지대가’,‘조국찬가’등 광복의 감동과 나라사랑정신을 기리는 식전공연도 펼쳐진다.

광복절에 즈음한 10일부터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한다.

SNS와 대형전광판 및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는 한편, 동별 태극기 게양 시범단지를 선정하고, 시민대로, 관악로, 평촌로, 흥안대로 등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태극기도 게양한다.

특히 11일에는 2001아울렛 일대에서 광복회원 50여명이 참여하는 태극기 달기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는 또 광복당시 생생함을 전할 광복사진전시회도  시청사 1층 로비에서 연다.

광복절인 15일 병목안시민공원을 찾는 시민들은 격조 높은 무대를 함께하며 연휴 마지막 날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이날 개최하는 8·15 광복기념음악회에는 안양시립합창단, 안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뮤지컬 가수 소냐, 소프라노 박미자, 테너 이정원, 아코디온 정태호, 트럼펫 노수환·김정태 등이 출연해 클래식과 가곡 및 가요 등을 선사한다.

음악회에서는 하모니카 연주단(신바람하모반)의 광복기념 퍼포먼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동분서주 했을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려, 제2의 안양부흥으로 승화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8·15경축행사에 많은 성원과 태극기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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