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대구 달서구 '20년째' 청소년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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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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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가 올해로 20년째 대구시 달서구와 영·호남 홈스테이 교류행사를 펼치고 있어 화제다. [사진=광주 북구]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올해로 20년째 대구시 달서구와 영·호남 홈스테이 교류행사를 펼치고 있어 화제다.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동안 자매도시인 대구 달서구(청장 이태훈)와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북구와 달서구가 영·호남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 지역문화 탐방 및 수련·친교활동을 통해 지역 간 화합을 다지고 청소년기 올바른 인격형성을 위한 홈스테이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대구 달서구 청소년 20명을 광주로 초청하고, 20명의 광주 북구 청소년이 대구를 방문하는 상호 교류 형태로 이뤄진다.

이에 북구는 지난 7월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4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였으며, 이중 20명은 대구 달서구를 방문하고, 20명은 북구에 남아 달서구 청소년을 맞이한다.

이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국가사문학관 남도문화체험, 국립5.18민주묘지 추모관, 광주김치타운 김치 담그기 체험 등 예향과 민주의 도시 광주를 배우고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홈스테이 행사가 영·호남의 청소년들이 양 지역의 문화를 배우고 상호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화합을 위한 영·호남간 다양한 문화 교류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홈스테이 교류행사는 지난 1989년 대구 달서구와 자매결연을 통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으며, 영·호남 지역화합의 모범적인 행사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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