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비포 시리즈' 그 두 번째 이야기로, 전작 '비포 선라이즈'에서 운명적으로 만나 꿈 같은 하루를 함께 보냈던 제시와 셀린느가 9년 만에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널 여기서 보다니!"라는 대사와 함께 영화 속에서 9년 만에 재회한 제시와 셀린느의 모습이 담겼다. "친구들과 차를 타고 가다가 창 밖을 보는데 자기가 있는 꿈을 꿔"라는 제시의 로맨틱한 대사와 프랑스 파리의 아름다운 배경이 어우러진다. 셀린느는 "그날 밤 내 모든 걸 쏟아부어서 아무것도 남은 게 없어. 자기가 내 모든 걸 가져가 버린 것 같아"라며 격해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다.
8월 31일 재개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