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이도서관, 청소년과 부모님이 함께 듣는 인문학 강좌 개최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 덕이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청소년과 부모님이 함께 들을 수 있는 강좌 ‘청춘이 묻고 제자백가가 답하다’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총 4번의 강의가 진행되며 끼, 꿈, 깡, 꾀 등 8개 소주제로 ‘꿈을 가져야 하는 이유’, ‘사람간의 인연 만들기’, ‘자기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덕이도서관에서는 올해 ‘도서관, 인문학을 만나다’는 주제로 총 4개의 강좌를 운영하는데 이번이 3번째 프로그램이다. 청소년과 부모님이 함께 듣는 강좌니 만큼 쉽고 유쾌하며 두 세대 간의 소통을 위한 유익한 내용으로 기획됐다.

강의를 진행할 오상현 선생님은 청소년 인문학 멘토 그룹 ‘청포도’ 대표며 청소년 진로관련 다수의 강의를 진행했던 경력이 있어 청소년의 심리와 미래에 대한 내용으로 알찬 강의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청소년들에게 동양 고전이 해답을 제시하고 꿈·미래·사랑·우정에 대해 끝없이 고민하는 청소년과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에게 ‘길안내’를 해주는 유익한 강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중학생 이상 참여 가능하며 마감시까지 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일산서구도서관(031-8075-93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