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국립암센터와 독거노인 일촌결연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독거노인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암센터와 ‘독거노인 일촌맺기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독거노인 일촌 맺기는 보건소 등록 독거노인과 국립암센터 간호사를 1대1로 연결해 주1회 건강모니터링과 말벗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5일 일산동구보건소와 국립암센터는 독거어르신 5분을 모시고 혈압계 증정식 및 일촌 결연식을 가졌으며 국립암센터는 혈압관리가 필요한 독거노인 30명을 위한 전자혈압계를 기증했다.

보건소는 혈압계를 기증 받은 독거노인에게 전자혈압계 사용법을 교육하고 일촌을 맺은 간호사는 주 1회 독거노인에게 안부전화, 건강모니터링, 말벗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혈압계가 없어서 혈압을 잴 수 없을 때가 많았는데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보건소는 앞으로도 독거노인 일촌 결연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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